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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자들, 사순 시기 맞아 한반도 평화 위한 기도운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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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사순 시기에도 국내 수도자들이 한반도 화해, 치유, 평화를 위해 기도운동을 펼친다.

한국 남자수도회·사도생활단 장상협의회 민족화해전문위원회(위원장 남승원 신부, 이하 위원회)는 2021년 사순 시기를 맞아 국내 남자수도회·사도생활단과 여자수도회장상연합회에 기도운동 성명서를 보내고, 한반도 화해, 치유, 평화를 위한 기도 운동에 참여해 주길 요청했다. 위원회는 2019년부터 사순 시기마다 전국 수도회와 함께 한반도 평화를 위한 기도운동을 전개해 왔다.

위원회는 특히 올해 많은 이들이 코로나19로 고통 받고 있는 만큼 “전 세계 모든 국가들과 대한민국 국민들, 북녘 땅 동포들이 어려움을 잘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기도한다”며 “사순 시기 동안 한반도 화해와 평화 그리고 코로나19 바이러스 치유를 위한 기도와 실천운동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수도자들의 기도운동은 재의 수요일부터 주님 부활 대축일 전까지 이어진다. 매일 성무일도 끝기도를 마치면서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를, 오후 9시 주교회의 민족화해위원회 기도운동에 동참하는 마음으로 주모경을 봉헌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 매주 금요일에는 한반도 화해와 평화를 지향으로 미사 및 묵주기도 5단을 바치면 된다. 이 기도운동에는 수도자뿐 아니라 모든 신자들도 동참할 수 있다.

위원장 남승원 신부는 “한반도에 평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그리고 코로나19를 함께 잘 이겨 낼 수 있도록, 질병과 반목의 어둠 속에서도 한마음으로 한반도 화해와 치유와 평화의 빛이 높이 비칠 수 있도록 같은 지향으로 함께 기도하자”고 말했다.



이승훈 기자 joseph@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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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1-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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