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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교구 수류성당지, 전북도 문화재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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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지역 복음화의 요람 전주교구 김제 수류성당지(聖堂地)가 전라북도 문화재로 지정된다.

김제시는 4월 2일 전라북도 문화재위원회에서 수류성당지가 최종심의에 통과, 문화재 지정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2004년에는 완주 되재성당지가 전라북도 기념물 119호로 지정된 바 있다.

수류성당은 수류본당이 이어온 호남 지역의 복음화 역사를 담고 있는 공간이다. 1889년 설립된 수류본당은 전주교구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본당 중 하나다. 본당 지역에 언제부터 신앙이 뿌리 내렸는지는 확실치 않지만, 1882년 파리외방전교회 리우빌 신부가 배재공소(현 전북 완주군 구이면 안덕리)를 세웠고, 7년 뒤 본당으로 승격됐다. 본당은 1895년 9월 지금의 수류지역으로 성당을 이전했다. 1908년에는 오늘날 화율초등학교 전신인 ‘인명학교’를 설립해 지역의 교육 사업에도 앞장섰다.

본당은 6·25전쟁 당시 순교지이기도 하다. 인민군에 의해 50여 명이 순교했으며, 당시 전주교구장 김현배 주교와 신부 8명, 수녀 14명이 체포돼 압송되기도 했다. 1907년에 건립한 목조성당도 인민군에 의해 전소됐지만, 본당은 교회 관련 기록물을 옹기에 담아 땅 속에 묻어 전쟁 이후까지 온전히 보존하기도 했다.


이승훈 기자 joseph@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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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1-04-06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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