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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성당 봉헌 축하합니다] 인천교구 숭의동본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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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숭의동본당(주임 김영욱 신부)은 4월 10일 오전 10시 인천 미추홀구 인주대로 45번길 17 현지에서 인천교구장 정신철 주교 주례로 새 성당 봉헌식을 열었다.

1969년 12월 15일 설립된 숭의동본당은 이듬해 성당을 완공했다. 하지만 50년이라는 긴 시간이 지나면서 성당 건물은 노후화됐고 이에 따른 보수비용도 증가했다. 또 관할구역 내 인구 증가(1만 세대)로 인한 공간 부족으로 본당은 신자 설문조사를 거쳐 성당 신축을 결정했다.

신자들은 성전건축기도, 묵주기도, 성서 쓰기 등으로 새 성당을 맞을 마음의 준비를 하는 한편, 주일에는 교구 내 본당을 다니면서 물품 판매와 모금을 했다. 또한 폐지와 빈 병, 금·동전 모으기를 통해 크고 작은 정성을 모았으며, 본당 신부도 매주 한두 차례 사제관에서 주막을 열어 모금에 동참했다.

새 성당은 주보성인 소화 데레사(아기 예수의 데레사) 영성을 닮고자 소박한 재료를 사용해 단순한 형태로 만들었다. 지역주민 누구나 찾아와 쉴 수 있는 열린 공간이 되기 위해 담을 없애고 마당에는 의자를 두었다. 건물은 연면적 4490㎡으로 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다.

또한 옛 성당 흔적들을 많이 살리려고 노력해 벽돌, 성모상, 조경석 등과 성물들을 보수해 재사용하는 한편 2층 복도에는 50년 역사관을 만들어 옛 성물들과 전례서 등을 전시했다.


김현정 기자 sophiahj@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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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1-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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