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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구, 김대건 성인 탄생 200주년 맞아 조성한 솔뫼성지 ‘기억과 희망’ 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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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구가 성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을 기념해 추진해 온 솔뫼성지 천주교 복합예술공간 ‘기억과 희망’이 7월 20일 충남 당진시 우강면 솔뫼로 132에서 문을 열었다.

교구는 이날 오전 11시 솔뫼성지 ‘기억과 희망’ 성당에서 교구장 유흥식 대주교가 주례하고 한국 주교단이 공동집전한 유흥식 대주교 교황청 성직자성 장관 임명 감사미사에서 천주교 복합예술공간 ‘기억과 희망’(Memoria et Spes) 축복식을 거행했다.

교구는 한국인 첫 사제인 성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을 맞아 총 공사비 130여억 원을 들여 김대건 신부의 탄생지인 솔뫼성지 일원 2만2365㎡ 규모의 부지에 복합예술공간 ‘기억과 희망’을 조성했다. ‘기억과 희망’은 특히 프란치스코 교황이 2014년 방한해 아시아 청년들과 만났던 솔뫼성지 현장에 건립됐다.

‘기억과 희망’은 기억과 희망 성당과 예술 공연장, 전시관, 회랑 등으로 이뤄진 연면적 4752.51㎡ 규모의 복합예술관과 전시실 보조동, 야외 전시장 등으로 구성됐다. 가운데에 400석 규모의 기억과 희망 성당이 배치됐으며 좌우에 전시실 두 곳이 마련됐다. 특히 소규모 실내 행사뿐만 아니라 대규모 행사시에는 건물을 개방해 외부 광장까지 객석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지붕은 조선교구 제8대 교구장 뮈텔 주교의 사목표어인 ‘피어라 순교자의 꽃들아!’에서 영감을 얻어 장미 꽃잎 모양으로 형상화했다. 박해로 인한 피와 땀이 오히려 신앙의 꽃을 피워 하느님 나라를 세상에 건설하자는 의미를 담아 크고 작은 13개의 들장미 꽃잎을 지붕 형태의 덮개로 올렸다.

솔뫼성지 전담 이용호 신부는 “현대는 문화의 시대이므로 복음화의 노력도 문화적 접근이 필요하다”며 “‘기억과 희망’이 인문학, 예술과 영성의 찬란한 꽃을 피워내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복합예술공간‘기억과 희망’ 조성 사업은 대전교구와 당진시를 주축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충청남도 등 민관과 지자체가 긴밀한 협력 체제 속에서 이뤄낸 성과다. 특히 당진시 등 지방자치단체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솔뫼성지 방문 후 순례객들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역사와 문화 체험 공간, 종교 관광지로서 솔뫼성지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했다.

교구는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이 되는 2021년 8월 14~22일 솔뫼성지 일원에서 다양한 기념행사를 마련한다.


박영호 기자 young@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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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1-07-20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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