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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환경회의, ‘기후정의’ 주제 종교인 대화마당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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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창조보전연대 등 국내 5개 종단 환경 단체들의 연합체인 종교환경회의는 6월 14일 서울 공덕감리교회 공감홀에서 ‘종교, 기후정의를 위한 전환을 말하다’를 주제로 2022 종교인 대화마당을 개최했다.

이날 대화마당은 기후위기 시대를 맞아 기후위기 대응에 관해 종교계의 역할과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공유하고 연대를 다짐하는 자리였다.

‘기후위기 시대 문명의 전환을 위한 종교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 시민단체인 사단법인 ‘다른백년’ 이병한 이사장은 기후위기 시대 문명은 디지털과 생태 문명이 통합된 ‘생명 문명’이 되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공학자와 기업인들이 지구를 위한 올바른 전환의 과정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익법률센터 ‘농본’ 하승수 대표는 ‘기후위기 시대 민주주의를 위한 종교의 역할’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직접 민주주의와 지방 분권을 큰 틀로 하는 선거제도와 정부 형태를 제안했다. 하 대표는 “종교와 시민단체들이 다양한 직접 행동을 통해 시민들의 역량을 모으고, 정당은 기후위기 시대를 극복할 수 있는 전망을 모색하고 이를 실천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야 한다”면서 “아울러 지역 사회가 기후위기의 대안들을 직접 작성하고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시민의회를 구성하는 등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각 종단은 자체적인 종단의 생태환경 운동 현황을 소개했다. 특히 맹주형(아우구스티노) 천주교창조보전연대 실행위원이 교황청의 제안에 의해 전 세계 모든 가톨릭교회가 동참하는 ‘찬미받으소서 7년 여정’의 목표와 실천 현황을 소개했다.

박영호 기자 young@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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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2-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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