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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기억하는 영화 ‘세 가지 안부’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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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10주기를 예수회 인권연대연구센터(소장 박상훈 알렉산데르 신부, 이하 센터)가 4월 26일 예수회센터 이냐시오카페에서 세월호를 기억하는 영화 ‘세 가지 안부’를 함께 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센터는 “2014년 4월 16일 그날에서 우리는 과연 한 발자국이라도 내디뎠는지, 무엇을 놓친 것인지” 성찰하는 시간으로 영화의 공동체 상영을 기획했다.


사단법인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인권단체 연분홍치마가 공동제작한 ‘세 가지 안부’는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제작된 신작으로 3월부터 공동체 상영을 진행하고 있다. 옴니버스 다큐멘터리 3부작으로 구성돼 있다.


첫 에피소드 ‘드라이브 97’(감독 오지수)은 살아남은 97년생들의 죄책감에 관한 기록을 전한다. 희생자의 봉안당을 찾아가는 드라이브 여정을 통해 비극과 그리움을 묘사했다.


두 번째 에피소드 ‘흔적’(감독 한영희)은 참사로 아들을 잃은 두 어머니의 이야기다. 충격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아들이 죽은 이유를 규명하고자 분투하는 9년간의 끔찍한 나날을 조명한다.


마지막 에피소드 ‘그레이존’(감독 주현숙)은 10년 전 언론인들이 경험한 참사 현장을 다룬다. 진도로 향한 신입 기자와 베테랑 피디 등이 겪은 전대미문의 참사 현장과 그들의 선택에 대해 들려준다.


소장 박상훈 신부는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기획한 이번 행사가 여전히 우리에게 잊을 수 없는 아픔으로 남은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며, 우리에게 세월호는 무엇이었고 무엇이어야 하는지 성찰하는 시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히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 신청 및 상세정보: https://han.gl/6x6co


 


박주헌 기자 ogoya@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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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4-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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