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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구, 환경 보호를 위한 3無 실천 전개

△일회용품 사용하지 않기 △자원낭비 없애기 △음식물 쓰레기 없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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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구장 정신철 주교는 ‘찬미받으소서 7년 여정’을 맞아 3일 ‘환경 보호를 위한 교구장 사목 서한’을 발표, △일회용품 사용하지 않기 △자원낭비 없애기 △음식물 쓰레기 없애기 등 세 가지 ‘녹색 순교’를 실천해달라고 제안했다. 정 주교는 “이 ‘3무(無) 실천’은 지난 4월 교구가 인천시와 맺은 자원순환사회 건설을 위한 업무 협약의 내용으로, ‘3무(無) 성당 만들기’를 위한 구체적인 실천사항”이라며 “세 가지만 잘 실천해도 온실가스를 크게 줄이고 기후위기 완화에 많이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일회용품 사용은 개인 물병과 장바구니를 이용하고, 사용한 비닐도 여러 번 재사용하는 방식으로 자제할 수 있다. 자원낭비는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고, 분리배출을 철저히 해 쓰레기를 자원화함으로써 줄일 수 있다. 또한, “음식을 버리는 것은 가난한 이의 식탁에서 음식을 훔치는 것과 같다”(「찬미받으소서」 50항 참조)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말을 되새기며 음식물 쓰레기가 나오지 않도록 늘 노력해야 한다.

정 주교는 “더는 편리함만을 추구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지구 환경을 살리기 위해 검소한 생활양식ㆍ생태교육ㆍ생태영성을 강화하며 지역과 국가와 국제적 차원에서 피조물 보호를 위한 노력에 동참하는 여정에 가정ㆍ교구와 본당ㆍ모든 교구 내 기관이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프란치스코 교황 회칙 「찬미받으소서」 정신을 따라 지속 가능한 세상으로 나아갈 것을 약속하는 ‘찬미받으소서 7년 여정’은 5월 24일 개막했다. 이에 전국 교구와 수도회는 ‘찬미받으소서 7년 여정’을 위해 다양한 준비를 하고 있다.

이학주 기자 goldenmouth@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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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1-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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