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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농 살리기에 교회 힘과 지혜 모으자

주교회의 생태환경위원장 박현동 아빠스, 제26회 농민 주일 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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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현동 아빠스



주교회의 생태환경위원회 위원장 박현동 아빠스는 제26회 농민 주일(18일)을 맞아 우리 자신을 살리고, 지속 가능한 삶을 보장하는 우리 농촌 살리기 운동에 한국 천주교회가 힘과 지혜를 모으자고 당부했다.

박 아빠스는 ‘생명의 공동체로 거듭나야 합니다!’라는 제목의 담화에서 “산업화된 관행 농업은 기후 위기의 주범이 됐고, 농민은 가난해지고 농촌 인구가 감소하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농업이 제자리를 찾고, 농민 스스로 기쁘게 일하며 농촌의 삶이 행복해져야 한다”며 “그때 비로소 우리 사회가 건강해지고 안정적인 공동체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아빠스는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해서 새로운 질서를 찾아 나서야 한다”며 “한국 주교단은 프란치스코 교황의 뜻에 따라 지속 가능한 세계로 나아가는 ‘찬미받으소서 7년 여정’에 동참하고자 주교회의 2020년 추계 정기 총회에서 특별 사목 교서와 구체적인 실천 지침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지침은 가정에서부터 식생활 습관을 새롭게 하자는 제안을 담고 있다”며 “본당 공동체에서 우리 농촌 살리기 운동을 통해 생태적 회개와 실천을 활성화하도록 촉구한다”고 설명했다.

박 아빠스는 “우리 농촌 살리기 운동은 거래와 사업이 아닌 운동과 실천”이라고 강조했다. “소비자의 건강한 삶을 생각하며 생산하고, 생산자의 안정적인 삶을 배려하며 소비한다”며 “멀어진 생산자와 소비자의 관계를 회복하는 운동”이라고 밝혔다. 이어 “유기 순환적 자연 질서를 회복해 건강한 밥상을 차릴 수 있고, 자연 생태계와 사람이 관계를 회복하는 실천”이라고 설명했다.

박 아빠스는 “이는 농촌을 살리는 운동이면서, 결국 우리 자신을 살리며 지속 가능한 삶을 보장하는 교회의 사목”이라며 “하느님께서 보시니 좋았던 세상을 회복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람과 사람, 사람과 자연의 관계와 생명을 회복시키는 생명 공동체 운동에 한국 천주교회가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학주 기자 goldenmouth@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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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1-07-14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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