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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나눔 기금 25억 원 교황청에 전달

주교회의 상임위, 제52차 세계성체대회 염수정 추기경 등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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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교회의 상임위원회는 12일 회의를 통해 각 교구가 모금한 백신 나눔 기금을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전달키로 했다.

14개 교구가 지난 5일까지 모금해 주교회의로 보낸 백신 나눔 기금은 25억여 원에 이른다. 앞서 서울대교구와 대전교구는 교황에게 직접 전달한 바 있다. 이후 주교회의로 보내오는 기금도 후속적으로 송금할 계획이다.

주교회의 상임위는 오는 9월 5~12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리는 제52차 세계성체대회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과 대구대교구 장신호 주교, 신우식(주교회의 사무국장) 신부 등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염 추기경은 대회 기간 중 10일 ‘한국 그리스도인들의 상황’이라는 주제 세미나 강의를 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순례단을 구성하진 않기로 했다.

아울러 내년 6월 22~26일 로마에서 전 세계 중계로 열릴 제10차 세계가정대회 개최 방식을 각 교구에 안내하기로 했다. 로마 현지 대회에 참석할 수 없더라도 모든 이가 방송 중계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상임위는 또 한국-교황청 관계사 발굴 사업의 일환으로 바티칸 사도문서고에 보관된 1957~1960년 한국 교황사절 문서와 1949~1960년 일본 교황사절 문서의 디지털화 작업을 오는 9월부터 내년 8월까지 진행키로 했다. 주교회의 의장 이용훈 주교와 김종강(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관리국장) 신부 등 대표단이 지난 6월 8~11일 바티칸 사도문서고와 도서관, 인류복음화성 역사 문서고를 방문해 책임자들을 만나고 사업을 논의한 바 있다.


아울러 상임위는 「한국 천주교 200주년 기념 전국 사목회의 의안집」을 다양한 연구와 토론 자료로 활용되도록 하고자 주교회의에서 단행본으로 출판하도록 결정했다. 의안집은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정신을 담고 있으며, 성직자, 수도자, 평신도, 전례, 신심 운동, 교리 교육 등 13개 의안으로 구성돼 사료적 가치가 높다.

한편, 상임위는 주교회의 국내이주사목위원회 총무에 황성호(광주대교구) 신부를 임명했다. 주교회의 가정과 생명위원회 생명운동본부 총무 이근덕(수원교구) 신부의 연임을 승인했다. 또 5월 10일 회의에서 김영남(의정부교구) 신부를 주교회의 성서위원회(번역) 총무로 임명한 것을 확인했다.

이정훈 기자 sjunder@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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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1-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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