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구(교구장 정신철 주교)가 제26회 농민 주일을 18일에서 9월 12일로 변경했다.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12일부터 2주간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조치를 시행하면서 당일 본당 미사가 비대면으로 전환된 까닭이다.
인천교구는 15일 교구 소식란에 공지를 올려 “기존에 보낸 농민 주일 포스터를 활용하고, 당일 농민 주일 특별강론으로 우리 농촌에 대한 필요성과 중요성을 함께 알려주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농민 주일에 거둬 보내는 2차 헌금은 각 본당 우리농 공동체의 활성화와 농촌 지역 공동체의 안정적인 수매자금ㆍ활성화를 위한 자금으로 소중히 쓰이는 만큼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이학주 기자 goldenmouth@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