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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주교 시노드 총회 준비 논의

주교회의 상임위, 10월 11~15일 추계 정기총회 안건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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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교회의 상임위원회는 8월 31일 회의를 통해 보편 교회가 곧 개막하는 세계주교대의원회의 제16차 정기총회 준비를 위한 논의 등 오는 10월 개최할 추계 정기총회 안건을 확정했다.

상임위는 교황령 「하느님의 양 떼를 잘 치십시오」(Pascite Gregem Dei)에 따라 개정된 「교회법전」 제6권 번역문 심의를 비롯해 자의 교서 「오래된 직무」(Antiquum Ministerium)에 따른 ‘평신도 교리교사 직무’ 수여에 관한 논의, 자의 교서 「주님의 성령」(Spiritus Domini)에 따라 개정된 교회법 제230조 제1항 번역문 심의와 여성의 독서직과 시종직 후보자 식별 기준안 마련에 관한 논의 등 다양한 교회 현안을 오는 10월 11~15일 열리는 2021년 추계 정기총회에 상정했다.

특히 오는 10월 초 개막하는 세계주교대의원회의 제16차 정기총회는 ‘공동합의적 교회를 위하여 : 친교, 참여, 사명’을 주제로 약 2년에 걸쳐 지역 교회, 대륙별 교회, 보편 교회 단계로 개최하는데, 주교단은 이번 추계 정기총회를 통해 지역 교회가 펼칠 회의 내용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추계 정기총회에 맞춰 열리는 주교 연수 주제를 ‘Synodalitas(공동합의성)’로 선정했다.

아울러 상임위는 내년 3월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가톨릭 사회교리에 따른 정책 질의서를 주교회의 민족화해위원회, 사회복지위원회 등 8개 위원회가 공동으로 작성해 각 정당 대선 후보가 확정되는 대로 발송키로 했다.

또 올해 한일주교교류모임 25주년을 기념해 발행할 소책자에 관한 보고도 나눴다. 한일 교회 주교단의 교류 모임은 1996년 시작해 지금까지 24차례 모임을 했으며, 내년 11월 일본 도쿄대교구에서 제25회 한일주교교류모임을 개최할 계획이다. 양국 주교회의 사무처는 소책자 편찬 담당 주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적으로 화상회의를 하며 소책자 발행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소책자 발행을 통해 양국 주교들의 25년간 사목적 교류와 결실을 돌아봄으로써 앞으로 더욱 의미 있는 모임을 이끌어 가는 밑거름을 마련하고, 양국 교회 신자들에게 한일주교교류모임의 역사와 활동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상임위는 주교회의 평신도사도직위원회 총무에 조성풍(서울대교구 사목국장) 신부를 재임명했다. 임기는 3년.

이정훈 기자 sjunder@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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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1-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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