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6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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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해요!] 교황은 누구이며, 무슨 일을 하나요?

그리스도의 대리자이며, 세계 주교단 단장이자 가톨릭교회 최고 사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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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란치스코 교황이 4월 17일 주님 부활 대축일, 성 베드로 대성전 중앙 발코니에 나와 광장을 가득 메운 순례자들에게 손을 흔들어 인사하고 있다. CNS자료사진



Q. 교황을 가톨릭교회를 대표하는 수장이라 합니다. 교황은 누구이며, 무슨 일을 하나요?

 

A. 교황 주일입니다. 우선 ‘교황’ 하면 연일 언론에 보도되는 프란치스코 교황을 우선 떠올리실 겁니다. 전 세계 가톨릭을 대표하는 교황, 왠지 막연히 알고 있을 것 같은데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교황은 영어 ‘Pope’에서 보듯 라틴어로는 ‘Papa’(빠빠), 즉 아버지라는 뜻에서 유래했습니다. 사도 베드로의 후계자인 교황은 세계 가톨릭의 본산인 로마교구 교구장이며 그리스도의 대리자입니다. 교황은 세계 주교단 단장이자 가톨릭교회 최고 사목자이지요.

 

예수님은 하느님 나라를 선포하면서 열두 사도를 뽑아 이들에게 교회를 이끌 권한을 주고 세상에 파견하셨습니다. 열두 사도 중 ‘베드로’(반석)를 사도단의 으뜸으로 세우고 교회의 열쇠를 주셨습니다. 베드로는 로마로 건너가 로마 교회를 설립했고, 이후 로마 주교가 베드로의 권위와 책임을 계승함에 따라 교황의 지위가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교황 직무는 진리를 가르치는 예언직과 이에 상응하는 교도권, 인간을 성화하는 사제직신품권, 교회를 다스리는 왕직통치권으로 나뉩니다.

 

교황은 ‘그리스도의 권위를 부여받은 주교’로서 구원의 계시 진리를 가르치는 책임(교도권)을 지닙니다. 교황은 일반 주교들처럼 공식 설교, 교리 해설, 사목교서, 교구 회의, 회칙 등을 통해 교도권을 행사합니다. 교황이 교황 직위를 발동해 가르치는 것을 장엄(莊嚴) 교도권이라고 하는데, 교황이 장엄 교도권으로 신앙이나 도덕에 대해 최종 결정을 하면 그 결정을 거스를 수 없다는 것이 가톨릭교회 신앙입니다. 교황도 다른 주교처럼 일곱 성사를 집전하고 모든 전례를 주관합니다.

 

교황은 교황 선거권이 있는 전 세계 추기경들에 의해 전(前) 교황이 선종한 후 15일 이내에 소집되는 ‘콘클라베’(선거회의)에서 종신직으로 선출됩니다. 단, 베네딕토 16세 교황(재위 2005~2013년)이 선종 전 사임함으로 해서, 2013년 3월 현 교황 프란치스코가 선출됐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초대 교황 베드로의 266대 후계자입니다.  

 

 

(가톨릭 교회 교리서, 880항)    

그리스도께서는 열두 사도를 세우시면서 그들을 확고한 단체 또는 집단의 형태로 세우시고, 그들 가운데에서 선택하신 베드로를 으뜸으로 삼으셨다. 주님께서 제정하신 대로, 거룩한 베드로와 다른 사도들이 하나의 사도단을 이루듯이, 비슷한 이치로 베드로의 후계자인 교황과 사도들의 후계자인 주교들도 서로 결합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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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2-06-23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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