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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는 “발달장애인 자녀 맡아달라”고 부탁했다

도미니코 수도회, 남자 발달장애인 그룹홈 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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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니코 수도회가 운영하는 남자 발달장애인 그룹홈 ‘카타리나의 집’과 ‘토마스의 집’. 도미니코회 배수판 신부 제공

도미니코 수도회가 충청북도 영동군에 남자 발달장애인 그룹홈(자활꿈터) ‘카타리나의 집’과 ‘토마스의 집’을 열었다. 축복식은 11월 26일 영동 심천면 옥계폭포길 95-10 현지에서 도미니코회 한국 대표 김상태 신부 주례로 거행됐다.

도미니코회는 지난 2016년 2월 서울 미아동 다세대주택에 그룹홈 ‘성녀 카타리나의 집’을 처음 설립했다. 이후 그룹홈에 살고자 하는 발달장애인 수가 늘자 도미니코회는 올해 영동군에 그룹홈 건물을 두 채 지었다. 그리고 ‘카타리나의 집’과 ‘토마스의 집’이라 이름 붙였다. 두 곳 통틀어 거주 가능 인원은 최대 8명이다. 도미니코 수도회는 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의 지원과 한 신자 자매의 기부에 힘입어 그룹홈을 짓게 됐다.
 
도미니코 수도회 한국대표 김상태 신부 주례로 남자 발달장애인 그룹홈 '카타리나의 집' 축복식이 거행되고 있다. 도미니코회 배수판 신부 제공

그룹홉 설립 주역인 배수판(한국 로사리오회 담당, 도미니코 수도회) 신부는 “원래 요양시설에서 사목할 생각으로 사회복지사를 준비했는데, 그 과정에서 만난 한 할머니 신자가 ‘내가 세상 떠나면 발달장애인 손자를 맡아달라’고 당부하셨다”며 “그분이 돌아가신 후 약속대로 손자를 맡으면서 그룹홈을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기 아들도 맡아달라’는 부모들의 요청이 많아 새로 건물 지을 터를 알아보던 중 영동에 짓게 됐다”고 말했다.

이학주 기자 goldenmouth@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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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3-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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