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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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사목 백서] ② 교회는 어떻게 달라져야 할까?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사목 과제와 비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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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6일)부터 한국 천주교회가 발간한 「코로나19 팬데믹 사목 백서」를 살펴보고 있는데요.

오늘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한국 교회에 놓인 과제는 무엇이고 어떤 제안들이 담겨 있는지 살펴봤습니다.

서종빈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팬데믹은 한국 교회 신자들의 신앙과 삶에 크고 작은 흔적들을 남겼습니다.

설문 조사에 따르면 신앙 의식과 신앙 실천 사이에 차이가 심화되고 친교와 공동체, 봉사와 나눔이 코로나 이전보다 덜 중요해졌습니다.

일상은 정상화됐지만 여전히 많은 신자들은 아직도 교회로 돌아오지 않고 있습니다.

코로나 이전에 매주 미사에 참여했다고 응답한 신자 가운데 70.5만이 최근 주일 미사에 매주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매주 주일 미사에 참여했던 신자 가운데 13.6는 현재 특별한 경우에만 미사에 참여하거나 전혀 참여하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20대 청년들의 주일 미사 참여율은 53.2에서 36.1로 하락했습니다.

그렇다면 그들은 왜 교회로 돌아오지 않을까요?

현재 미사에 참여하지 않는 신자들은 한국 교회에서 시급히 변화해야 할 문화로 일부 신자 위주의 본당 운영과 권위주의 문화를 꼽았습니다.
 


또, 20대 청년들은 ‘권위주의 문화’와 ‘사제의 독단적인 의사 결정 구조’ 그리고 ‘환대 부족’을 들었습니다.

이러한 부정적 인식에 대해 백서는 코로나로 새롭게 생긴 인식이라기보다는 코로나로 다시 확인하게 된 신앙 문화적 문제로 여겨진다고 진단했습니다.

관련해 교회 내 많은 전문가들은 코로나 이전부터 지적돼 온 교회내 세속주의와 비복음적인 요소들에 대한 성찰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백서에서 사목연구소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한국 교회가 나아갈 방향으로 7가지를 제안했습니다.
 


우선, 시노달리타스의 실현으로 하느님 백성 모두가 복음화 사명에 참여하는 교회입니다.

또, 주일 성찬례와 일상의 삶이 서로 순환하고 청년과 노인을 통합하는 교회입니다.
 


이어 온라인과 오프라인 사목을 통합하고 신앙의 공공적 실천을 심화하는 교회입니다.

아울러 소외된 이웃을 포용하고 생태적 회심으로 나가는 교회를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교회의 지향점으로 제안했습니다.
 


사목연구소는 끝으로 교회 안에서 잘못된 중심주의가 해체되고, 그 공백의 장에 섬김과 나눔, 공존의 연대가 밀고 들어와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CPBC 서종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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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4-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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