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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0회 가톨릭대상 사랑생명 부문…‘공소’ 봉사 중학교 동창 3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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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천주교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가 최근 정기총회 개막미사를 봉헌했습니다.

가톨릭대상 시상식도 함께 열렸는데, 이 소식은 김영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올해로 쉰 일곱 번째 맞이한 한국평단협 정기총회 개막미사.

주교회의 평신도사도직위원회 위원장 손희송 주교는 강론에서 ‘회개’의 참된 의미를 일깨웠습니다.

<손희송 주교 / 주교회의 평신도사도직위원회 위원장>
“진정으로 회개하는 사람들이 많아질 때 교회도 새롭게 되고 세상도 변화가 됩니다. 교회 쇄신과 사회 변화의 출발점은 바로 나 자신입니다.”

나 자신이 회개할 때 교회 쇄신과 또 교회 쇄신을 통해서 사회 변화가 시작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손희송 주교 / 주교회의 평신도사도직위원회 위원장>
“나부터 회개해서 내 주변 사람들이 변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내 가정, 내가 함께 일하는 평협이라든가, 단체라든가 변화될 수 있도록 하자, 이런 방향으로 가면 좋겠습니다. 그럴 때 교회가 조금이라도 바뀔 수가 있다는 거죠.”

그러면서 주님의 자비와 사랑을 깊이 깨닫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꺼이 응답할 때 진정한 회개가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진행된 제40회 가톨릭대상 시상식에선 강경숙, 신태준, 엄영호씨가 사랑·생명 부문 특별상을 수상했습니다.

강원도 영월중학교 동창인 이들은 지난 2011년부터 원주교구 흥업본당 관할 술미공소에서 미사 전례와 반주, 성가를 맡아 봉사해오고 있습니다. 

<강경숙 올리바 / 사랑·생명 부문 특별상 수상자>
“하느님을 향한 여정에 남지 않은 삶, 하느님을 향해서 머리와 생각으로 회개하지 않고 삶의 현장 속에서 회개하는 우리가 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선교·문화 부문 특별상에는 ‘가톨릭 독서아카데미’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가톨릭 독서아카데미’는 2012년 설립 이후 유명작가와 명사를 초청한 특강, 저자와의 대화 등 독서 콘서트를 정기적으로 진행해오고 있습니다. 

<한순애 리타 / 선교·문화 부문 특별상 수상자>
“하느님께 조금이라도 위안을 받은 이 수상을 계기로 위안을 받은 그런 감사한 마음이 드네요. 

한국평단협은 1982년부터 적극적이고 효과적인 복음적 활동으로 세상에 이바지한 개인과 단체를 시상하고 있습니다.

CPBC 김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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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4-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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