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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가톨릭 청년과 교류… 청년사목 활성화 도모

의정부교구 청소년사목국 ‘C-st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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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본 WYD 홈스테이 제공 가정
한국 초청 K 가톨릭·문화 체험 선사


의정부교구 청소년사목국(국장 홍석정 신부)은 지난해 포르투갈 리스본 세계청년대회 때 교구 청년들에게 홈스테이를 제공한 현지 가족 12명을 초청해 6월 30일~7월 7일 ‘C-stay’(Catholic stay, 가톨릭 홈스테이)를 진행했다.

‘C-stay’는 교구 청소년사목국이 청년 사목 활성화 방안 중 하나로 전 세계 가톨릭 청년을 한국으로 초대해 우리 청년들과 교류하게 하고, 한국문화 체험을 비롯해 한국어 공부 기회까지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참가한 포르투갈 가톨릭스카우트 청소년 40여 명과 대회 전후 신앙 여정을 함께하며 시작됐다. 이번에 참여한 12명의 포르투갈 교회 가족은 교구 내 다섯 가정에 분산돼 신앙 안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C-stay에 참여한 포르투갈 가족과 의정부교구 청년 봉사자들이 한국 문화 체험을 하고 있다. 의정부교구 청소년사목국 제공

C-stay에 참여한 포르투갈 가족이 의정부교구 신자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의정부교구 청소년사목국 제공.

 


이들은 서울 절두산성지와 주교좌명동대성당을 방문해 한국 교회의 신앙을 확인했고, 참회와속죄의성당과 임진각을 찾아 분단의 아픔을 체험했다. 이외에도 경복궁과 광화문·코엑스·한강 등을 방문하며 한국 문화를 맛보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홈스테이를 하면서 서로 지구 반대편 또 하나의 가족을 만드는 계기가 됐다.

김지혜(젬마)씨는 “처음엔 단순히 봉사하는 마음으로 공간을 나누고자 참여했는데, 함께 지내다 보니 퇴근 후 집에 가는 시간이 기다려질 정도였다”며 “가톨릭 신자라는 단 하나의 이유가 오래 알고 지낸 형제자매 같은 느낌을 줬다”고 밝혔다.

6일에는 외국 참가자와 한국 봉사자 등 50여 명이 함께 미사를 봉헌하며 신앙 안에 한 공동체임을 확인했다. 마지막 순간 아쉬움에 눈물바다를 이루기도 했다.
 

 

C-stay에 참여한 포르투갈 가족과 의정부교구 청년 봉사자들이 한국 문화 체험을 하고 있다. 의정부교구 청소년사목국 제공.

 


교구장 손희송 주교는 “국적은 달라도 같은 신앙을 고백한다는 이유만으로 큰 위로가 될 수 있다”며 “교구는 쉽게 지치고 외로워질 수 있는 청년들에게 C-stay를 통해 하느님 안에서 위로와 참된 기쁨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미국과 일본·프랑스 등 여러 나라에서 C-stay 참가 문의가 들어오고 있으며, 교구는 프로그램이 정착되면 1년에 100~200명 정도의 해외 청년이 참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교구는 한국 청년들도 자매결연한 세계 각지의 교구와 본당을 언제든 방문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박민규 기자 mk@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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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4-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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