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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교회 축성생활의 해’ 향한 첫발

11월 21일부터 약 1년 이어져 축성생활 쇄신·정체성 확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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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장협과 여장연은 11월 21일 개최되는 ‘한국교회 축성생활의 해’를 위해 첫 전체 모임을 열고 신임 교황대사 조반니 가스파리 대주교와 함께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남장협 제공


한국 남자수도회·사도생활단 장상협의회(남장협)와 한국천주교 여자수도회장상연합회(여장연)는 6월 29일 ‘한국 교회 축성생활의 해 준비위원 전체 모임’을 개최하고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오는 11월 21일 시작해 약 1년간 이어질 ‘한국 교회 축성생활의 해’를 향한 첫걸음을 내디딘 것이다.

남장협 부설기관인 ‘축성생활 신학회’는 2015년 봉헌 생활의 해를 지낸 후 10년이 되는 시점에서 다시금 축성생활의 의미를 상기하고, 수도생활의 쇄신과 수도자의 정체성 확립·수도 성소 확산을 위해 ‘한국교회 축성생활의 해’를 지낼 것을 건의했다. 이후 남장협과 여장연은 주교회의에 공식 요청했고, 주교회의는 지난 3월 춘계 정기총회에서 「교회헌장」 ‘인류의 빛’ 반포 60주년인 올해 11월 21일부터 「수도생활의 쇄신에 관한 교령」 ‘완전한 사랑’ 반포 60주년인 2025년 10월 28일까지 1년여간 ‘한국 교회 축성생활의 해’를 지내도록 승인했다.

이후 남장협과 여장연 상임위원들의 기초 준비를 통해 학술·수도생활·홍보·청년·전례·행사 부분의 6개 준비위원회를 구성, 100여 명의 수도자가 준비위원으로 활동을 시작했고, 이날 첫 전체 모임을 가졌다.

2일에는 축성생활 신학회가 주교회의 성직주교위원회 축성생활 담당 구요비 주교를 만나 ‘축성생활의 해’의 중요성을 나눴다. 회장 백남일(한국순교복자성직수도회) 신부는 “축성생활의 해 동안 축성생활에 대한 교회 안의 이해를 높이면서 그 신원과 정체성, 그리고 주어진 사명을 더 분명하게 인식할 수 있는 내적인 작업이 이뤄지는 기회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모임에 함께한 교황대사 조반니 가스파리 대주교는 “우리의 기쁜 소식인 복음은 남녀 수도자들이 이 세상에 현존하고 있다는 자체로 드러나고 있다”며 “수도자는 교회의 충직한 일꾼이 돼야 하고, 동시에 세상이 암담할지라도 하느님 사랑의 눈으로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지역교회 차원에서 축성생활의 해를 준비함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늘 수도자들 곁에서 기도를 통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한국 교회 축성생활의 해’ 공식 개막미사는 12월 22일 서울 주교좌명동대성당에서 봉헌될 예정이다.

박민규 기자 mk@cpbc.co.kr
도재진 기자 djj1213@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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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4-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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