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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택 대주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조희연 서울시교육감 후보 접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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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는 25일 오후,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세례명 대건 안드레아)를 만나 환담했다.

 

정 대주교는 송 후보께서 명동성당 평일 미사에 참례하셨을 때 신부님들께서 보시고 이름만 신자인 것이 아닌, 참 신앙인으로서의 모습이 보인다고 말씀해 주셨다고 전했다.

 

송 후보는 현 상황에서 제가 서울시장에 당선되면 국민 통합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많은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 대주교는 비단 정치에서만이 아니라 우리 모두 화합하기 위해서는 상대방의 말을 경청하고 존중하는 마음이 필요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어 국익에 도움이 된다면 초당적으로 협력해야 한다진인사대천명하시길 바란다고 덕담했다.

 

이날 접견에는 교구 대변인 허영엽 신부, 사무처장 정영진 신부, 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 이사장 함세웅 신부, 더불어민주당 김영호 의원이 배석했다.

 

 

한편 정 대주교는 26일 오전,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후보와 접견했다.

 

정 대주교는 교구에서 청소년 사목을 8년 동안 맡아 했고 청소년 교육에 많은 관심이 있다면서 우리나라와 민족의 백년대계인 교육은 정치의 좌우를 떠나 국민 모두 공감할 수 있는 비전이 필요하다면서 정치에 휩쓸리지 않는 교육 정책을 펼칠 것을 당부했다.

 

조 후보는 “‘공존의 사회, 공존의 교육을 이번 선거에서 강조하고 있다면서 양극화가 심화된 우리나라에서 정치와 사회, 교육 정책이 서로의 차이를 존중하고 인정하면서 접점을 찾아가는 방향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밝혔다.

 

정 대주교는 아이들이 자라는 환경이 우리 때와는 많이 바뀌었기 때문에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 협력하는 부분이 교육 과정 안에 포함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우리 교구에서는 서울 AT(아이를 지키는 트럭)라는 학교 밖 청소년을 찾아가는 버스를 운영하고 있다면서 학교 밖 청소년들에 대한 관심과 지원도 청했다.

 

조 후보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배움을 이어가도록 하는 교육 참여 수당을 만들었다. 아지트 버스와 연계를 해서 협력하는 방안도 생각해보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접견에는 사무처장 정영진 신부, 조희연 희망연결캠프 대외협력본부 원유미 부본부장(세례명 지따), 캠프 천주교위원회 김지현 위원장(세례명 유스티노)이 함께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홍보위원회 구여진



서울대교구홍보위원회 2022-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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