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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택 대주교, 막달레나공동체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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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가운데)와 서울대교구 사제단이 강복을 주고 있다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가 1223() 오후 5()막달레나공동체를 방문했다. 정 대주교는 성탄을 앞두고 공동체와 함께 성탄 미사를 봉헌했다.

 

정 대주교는 강론에 앞서 아픔과 고통을 나누면 반으로 줄어들고, 기쁨을 나누면 배로 커진다는 말이 있듯이, 사제, 수도자, 평신도들이 한자리에 모여 성탄의 기쁨을 더 크게 나누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미사 후 ()막달레나공동체 이옥정 대표는 성탄을 앞두고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와중에 공동체와 성탄의 기쁨을 함께 나누기 위해 방문한 정 대주교에 감사 인사를 표했다.

 

()막달레나공동체(http://www.magdalena.or.kr)1985722일 서울 용산 성매매 집결지 근처에 막달레나의 집을 열면서 시작됐다. 평신도인 이옥정 대표와 문 요안나(미국명: 진말로니) 수녀, 서울대교구 서유석 신부가 함께 서울대교구 가톨릭사회복지회의 지원을 받아 공동체를 설립했다. 이 공동체는 국내 최초로 성매매 여성들을 위해 마련된 쉼터다. 성매매 여성에게 따뜻한 밥을 제공할 뿐 아니라 피해 지원, 상담 치유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 미사 후 김수환 추기경의 ()막달레나공동체 방문기를 보는 정순택 대주교

 

막달레나공동체는 고() 김수환 추기경과 특별한 인연을 맺었었다. 김 추기경은 대보름에 한 번 방문해달라는 공동체의 성탄 카드를 받고, 1988223일 공동체를 처음으로 방문했다. 김 추기경은 스스럼없이 친근하게 다가가 세뱃돈을 나눠주며, 함께 시간을 보냈다. 공동체를 향한 관심과 사랑을 준 김 추기경은 이후 8차례 방문하며, 이들을 향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이 미사에는 서울대교구 서유석 신부, 요셉나눔 재단법인 사무총장이자 ()막달레나공동체 이사 홍근표 신부, 서울대교구 도곡동성당 주임신부이자 ()막달레나공동체 이사 김효성 신부, 서울대교구 제3은평지구장 김완석 신부, 불광동성당 주임 최양호 신부, 교구장비서 안원진 신부, ()막달레나공동체 설립부터 오랫동안 함께 해온 문 요안나 수녀, 이돌로레스 수녀, 서울대교구 가톨릭여성연합회 전·현직 회장단, ()막달레나공동체 전·현직 후원회장단과 공동체 구성원들이 함께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홍보위원회 이시권
 



서울대교구홍보위원회 2022-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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