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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부대 18진 파병 환송미사 봉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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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부대 파병 환송미사에서 군종교구장 서상범 주교가 참석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군종교구 제공

 

남수단재건지원단(한빛부대) 18진 파병 환송미사가 3월 20일 인천 계양 국제평화지원단에서 군종교구장 서상범 주교 주례로 봉헌됐다. 이날 미사에는 한빛부대 18진 군종장교로 파병되는 김영송 신부와 부대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서 주교는 미사에서 “국제평화지원단 소속으로 남수단에 가는 장병들이 현지에서 평화를 위해 헌신하는 주님의 사도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격려했다. 김 신부는 “300여 명에 가까운 한빛부대 18진의 유일한 군종장교로서, 다양한 종교를 아우르는 가운데 장병들이 어려움 속에서도 임무를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미사에 참여한 A씨(중사)는 “파병지 남수단에서 군인으로서 보람을 찾는 것은 물론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고 건강하게 돌아오겠다.”라고 말했다.

파병 부대원들은 10주간 파병 전 소집 교육을 통해 주특기 숙달은 물론 아프리카의 무더운 날씨를 극복할 강인한 체력도 길렀다. 또한 UN평화유지군으로서 갖춰야 할 여러 규칙과 임무에 대한 교육도 받았다. 한빛 18진은 4월 7일과 13일, 각각 1제대와 2제대 출국을 시작으로 약 8개월간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2011년 독립한 남수단의 평화 유지와 재건 지원을 위해, UN 안보리 결의에 따라 2013년 3월 1일 창설된 한빛부대는 남수단 보르 지역에 주둔하며 도로 건설 및 중요시설 보수, 주민들의 경제적 자립 및 식량난 극복을 위한 사회개발 지원, 인도적 지원 등 다양한 민군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상도 선임기자 raelly1@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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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4-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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