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가톨릭경제인회 2016 정기총회 새 회장에 윤대인 선임

▲ 전국 가톨릭경제인협의회 총회 기념촬영.

전국가톨릭경제인협의회는 22~23일 경남 양산 정하상 바오로 영성관에서 2016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윤대인(안드레아) 서울대교구 가톨릭경제인회장을 2년 임기 새 회장에 선임했다.

전국경제인협의회는 또 각 교구 경제인회의 2015년 활동보고와 경제인회 활성화 등 2016년 계획을 듣고 전국 회원 피정 등 올해 사업 계획을 확정했다.

윤 회장은 “이 세상에 올 때 아무것도 갖고 오지 않았고 이 세상에서 갈 때 아무것도 갖고 갈 수 없다”는 바오로 사도의 말씀(1티모 6 7) 을 인용하며 “가톨릭 경제인들이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을 위해 더 관심을 두고 노력하자”고 말했다.

부산교구 총대리 손삼석 주교는 22일 미사를 주례하고 강론을 통해 “어렵고 힘든 시기지만 각자가 자기 위치에서 성실하고 열심히 살고 자신만이 아니라 이웃을 위하는 마음으로 살아가자”고 당부했다. 부산교구 경제인회(회장 임수복)가 주관한 이번 총회에는 서울ㆍ대구대교구 인천ㆍ청주교구 경제인회에서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창훈 기자 changhl@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