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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 환경사목위·우리농 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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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농촌 사목 전문화 발판 위원장에 이재돈·조해붕 신부 각각 임명

서울대교구는 지난 3일 교구 사제인사를 통해 교구 환경사목위원회와 우리농촌살리기운동본부를 공식 분리했다. 이에 따라 교구는 환경사목위원회 위원장ㆍ부위원장에 이재돈ㆍ백광진 신부를 우리농촌살리기운동본부장ㆍ부본부장에 조해붕ㆍ이승현 신부를 임명하고 환경과 농촌 사목의 전문화를 더욱 꾀하게 됐다.

이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생태 회칙 「찬미받으소서」를 통해 환경에 대한 중요성이 교회 안팎에 다시 제기됨에 따른 교구의 발 빠른 조치로 풀이된다.

환경사목위 올해 주력 사업은 ‘본당 단위 환경 운동 활성화’다. 본당 구반장 대상 ‘찾아가는 환경 교육’을 연중 실시하고 ‘즐거운 지구살리기 운동’을 실천토록 널리 알릴 방침이다. 또 본당 환경 단체인 ‘하늘ㆍ땅ㆍ물벗’을 새롭게 조직해 올해 10월 발족하고 본당별 환경 운동가 발굴에 힘쓰기로 했다.

이에 환경사목위는 오는 24일 오전 10시 오후 7시 서울 명동 가톨릭회관 1층 강당에서 유경촌(교구 사회사목 담당 교구장 대리) 주교의 ‘생태적 삶을 사는 교회 공동체’ 환경 강의를 두 차례 연다.

우리농촌살리기운동본부 또한 제11기 농부학교 개강 가족농 사랑기금 전달 좋은 먹거리 홍보 백남기 농민 쾌유를 위한 활동 등 농촌을 살리는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환경사목위와 우리농은 각각 2000년 2004년 설립됐다. 환경과 농촌 사목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던 1990년대 한마음한몸운동본부에서 시작한 운동이 모태가 됐다. 엄연히 다른 부서지만 그간 교구는 우리농촌살리기운동본부를 환경사목위의 산하 조직으로 보고 한 사제가 두 부서장을 겸직토록 했다.

환경사목위원회 위원장 이재돈 신부는 “우리 신앙생활이 곧 환경 생태 활동임을 알리고 환경 운동이 각 본당에 자리매김하는 원년으로 삼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정훈 기자 sjunder@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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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6-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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