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카리타스인터내셔널(이사장 김운회 주교)이 해외 난민 지원 사업을 늘리기로 했다. 또한 올해 해외 원조 중 개발 협력 사업으로 이전부터 계속돼 온 지속 사업 23건에 132만 9197달러 신규 사업 3건에 9만 2191달러 등 모두 142만 1388달러를 지원키로 했다.
한국카리타스인터내셔널은 12일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에서 2016년도 제1차 정기 이사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하고 태국 내 난민 캠프에 체류 중인 미얀마 난민을 위한 특별 지원 사업에 미화 6만 달러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 시리아 난민 지원을 위한 특별 모금 캠페인을 벌여 나가기로 했다.
한국카리타스인터내셔널은 올해 신규 지원 사업으로 미얀마 난민 특별 지원 사업 외 아이티 지진 피해 이재민 모자 보건 사업(2만 7000달러)과 볼리비아 장애인ㆍ아동ㆍ청소년 지원 사업(5191달러)을 채택했다.
한국카리타스인터내셔널은 올해부터 ‘인류는 한 가족 모든 피조물 보호’를 주제로 기아 퇴치 캠페인에 돌입 ‘덜 쓰고 더 나누는 일상적 연대의 삶’을 살도록 하는 데 힘 쏟기로 했다.
오세택 기자 sebastiano@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