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손수건’이 캠페인을 시작한 지 6개월 만에 4만 8633장이 팔렸다.
지난해 8월부터 ‘우리는 베로니카처럼 지구의 눈물을 닦아줍니다’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프란치스코 손수건-베로니카처럼’ 캠페인을 전개해온 청년들은 판매 수익금 가운데 2000만 원을 4일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에 전달했다. 캠페인을 벌인 이들은 2014년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때 봉사자로 활동했던 청년들이다.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는 이 기금을 교구 사회복지 시설을 대상으로 생태 보전 시설 기능 보강과 어려운 이웃을 돕는 프로그램을 공모 선정해 해당 사업비로 쓰기로 했다.
오세택 기자 sebastiano@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