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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홍은동본당 다양한 매체 활용 신자 소통과 교류 활성화

▲ SNS와 소식지로 소통하는 서울대교구 홍은동본당 고형석 신부와 신자들. 백슬기 기자

본당에서 미사 시간을 변동할 때면 바뀐 시간을 두고 종종 신자들 편이 갈린다. 미사 중에나 주보를 통해 공지하더라도 잘못 전해 들은 사람이 있기 때문. 하지만 SNS(Social Network Service 누리소통망 서비스)와 소식지로 신자들과 소통하는 서울대교구 홍은동본당(주임 고형석 신부)에서는 이런 일이 없다.

홍은동본당은 여러 소통 창구를 두고 신자들과 소통한다. 그중 하나인 ‘카카오톡 옐로아이디’는 친구 추가해 본당 소식을 받아 보거나 담당자와 일대일로 채팅할 수 있는 SNS다. 본당은 이 서비스를 통해 △본당 행사 및 일정 공지 △본당 사제와 면담 신청 △신앙 상담 접수 등을 진행한다. 개설한 지 한 달 만에 120여 명이 가입할 정도다. 또 본당은 ‘페이스북 페이지’도 운영 중이다. 이곳에는 기념 음악회ㆍ주일학교 성탄제ㆍ단체 모임 등 본당 행사 사진과 영상이 실시간으로 올라온다.

홍은동본당의 또 다른 소통 매체는 소식지 ‘파밀리아’. 지난해 10월부터 발행한 본당 월간지다. 여기에는 신자들의 신앙 수기와 순례기 그림 등 주보에서 볼 수 없던 소소한 소식이 많다. 특히 활자 크기가 커 어르신들이 보기에도 좋다.

모든 것은 고형석 신부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페이스북 페이지 운영자이기도 한 고 신부는 “휴일에 사무실에 사람이 없더라도 신자들이 연령회에 연락하거나 급한 문의 등을 처리할 수 있게 됐다”면서 “편리한 도구들을 활용해 본당과 신자 신자와 신자가 교류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백슬기 기자 jdar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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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6-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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