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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지역 레지오 단원들 은해사에서 1일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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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동이 트이듯 나타나고 달과 같이 아름답고 해와 같이 빛나며 진을 친 군대처럼 두려운 저 여인은 누구실까?…”

레지오 마리애 단원들의 까떼나가 불교 사찰에서 울려 퍼졌다.

대구대교구 ‘의덕의 거울’ 세나뚜스 산하 경산 ‘치명자들의 모후’ 꼬미시움(단장 김종후 지도 이창영 신부)이 3월 6일 영천 은해사 템플스테이관에서 단원 1일 교육을 가졌다. 경산지역 9개 본당 700여 명이 참가했다.

김종후(다니엘) 단장은 “해마다 경산성당에서 단원 교육을 가져왔는데 자비의 희년을 맞아 하느님의 자비와 불교의 근본 사상인 자비를 함께 돌아보며 종교 간 화합의 시간을 갖기 위해 은해사에서 교육을 마련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날 교육은 올해 교구장 사목교서 주제인 ‘가정 가장 가까운 교회’에 초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유남(도미니카) 전 대구가톨릭대 교수의 ‘레지오 마리애 정신과 복음화’ 강의를 시작으로 은해사 주지 돈관 스님의 ‘감사’의 소중함을 일깨워준 법문 우동기(파스칼) 대구시교육감의 ‘모두가 함께 만드는 학생들의 행복한 미래’ 강의가 이어졌다.

특히 우동기 교육감은 “오늘날 교육은 학교만으로는 감당할 수 없다. 가정과 함께 노력해야 한다”면서 “교회 역시 학교 밖의 학교의 중심으로 우리 아이들의 행복한 역량을 키우는 데 함께 해주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또 이날 돈관 스님은 법문 후 치명자들의 모후 꼬미시움에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파견미사에서 꼬미시움 지도 이창영 신부(경산본당 주임)는 교도소 사목 당시 만난 사형수의 회개를 이야기하면서 “죄에서 아버지에게로 돌아온 작은아들의 비유처럼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길로 다시 돌아서는 것이 회개다. 사순시기를 지내면서 우리를 끊임없이 용서하며 자비를 베풀어주시는 하느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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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6-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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