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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부부 위한 ‘특별 처방’ 내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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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고령본당 ‘메타노이아 가정학교’ 열어… 가정 갈등·어려움 해결 도와줘

대구대교구 고령본당(주임 안상호 신부)이 위기에 놓인 부부를 위해 ‘메타노이아 가정학교’를 시작했다.

교회 내 부부상담가인 배금자(가타리나)ㆍ손세공(엘디) 부부가 강사로 나서는 가정학교는 △신앙의 깊이가 다른 배우자와 일치 △부부 대화와 성생활 △어떻게 벌어서 어떻게 쓰나? △끝까지 싸워서 하나 되기 △시가와 처가로부터 독립 등을 주제로 가정생활에서 어려움을 주제로 다룰 계획이다.

매달 셋째 주일 교중미사 강론 시간과 미사 후 총 120분 동안 진행되는 가정학교는 1월 17일 첫 강의로 문을 열었으며 8월까지 매달 1회씩 열린다. 강의는 각 주제에 따른 삶의 지침과 그 지침을 바탕으로 한 경험담을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배금자ㆍ손세공씨 부부는 “부부 갈등을 해결하는 열쇠는 항상 복음에 있다”며 “한 가정이라도 행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가정학교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포콜라레 새가정운동 한국 책임자를 역임한 배씨 부부는 17년 동안 별거와 이혼 위기에 있는 300여 쌍의 부부들을 만나왔다. 제주교구 혼인-멘토링 교육에도 강사로 참여했다.

메타노이아는 ‘회개’(회심)를 뜻하는 그리스어로 부부가 서로 생각을 바꾸지 않으면 행복한 가정을 이루기 어렵다는 뜻으로 붙인 이름이다.

이지혜 기자 bonaism@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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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6-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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