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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못 순교 성인 현양비 9월 오우라 성당에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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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인박해 150주년을 맞아 오는 9월 다블뤼 주교 등 순교성인 4위 기념비를 세울 오우라 성당에서 대전교구 하부내포성지 순례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갈매못 순교 성인 4위를 현양하는 순교 기념비가 오는 9월 병인박해 150주년을 맞아 일본 나가사키 오우라(大浦)성당에 설치된다.

1866년 3월 30일 충청 수영 갈매못에서 순교한 다블뤼 주교 등 순교성인 5위 중 황석두 성인을 제외한 4위 유해가 대전교구 하부내포성지 서짓골을 거쳐 1882년 10월부터 1894년 5월까지 12년간 오우라성당에 봉안됐던 역사적 인연과 의미를 기리기 위한 것이다. 성인들의 유해는 이후 명동성당을 거쳐 현재 절두산 순교성지에 봉안돼 있다.

대전교구 하부내포성지 주임 윤종관 신부는 최근 나가사키대교구청에서 교구장 다카미 미츠아키 대주교를 예방 대전교구장 유흥식 주교의 친서를 전달하고 오는 9월 29일 두 지역 교회 교구장 주교가 함께한 가운데 기념비를 제막하기로 했다.

다카미 대주교는 “지난해 한일 주교 교류 모임에서 김종수 주교로부터 기념비 설립 제안을 들은 후 오우라성당측에 확인해 보니 아무 문제가 없다는 회신을 본당 신부로부터 받았다”며 기념비 건립에 적극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희춘 명예기자 yohan@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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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6-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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