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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자 신석복 마르코 영성 새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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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교구 명례성지(담당 이제민 신부 경남 밀양시 하남읍 명례리 1122)는 3월 31일 복자 신석복 마르코 순교 15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연다. 병인박해 순교자인 신석복 마르코(1828~1866)는 소금과 누룩 행상으로 장사를 갔다 돌아오던 길에 포졸들에게 체포돼 혹독한 형벌 끝에 3월 31일 순교했다.

이날 행사는 오전 11시 경남 김해 진영성당 내 공원묘지 신석복 마르코 묘소에서 봉헌되는 기념미사와 도보순례 성체강복 등으로 진행된다. 복자의 삶과 신앙을 되새기고 실천을 다짐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행사에 참가한 신자들은 전대사를 얻을 수 있다.

이제민 신부는 “소금장수였던 신석복 마르코의 삶처럼 다른 사람을 위해 자신을 녹일 수 있는 것이 곧 오늘날의 순교”라며 “단순히 복자의 순교 사실을 기리는 것이 아니라 순교영성이 무엇인지 알고 우리 삶에서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명례성지는 복자 신석복의 출생지이자 경남 지역 최초의 본당(1897년)이 설립된 곳으로 평소에도 신자들이 순교영성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녹는 소금’ 운동을 펼치고 있으며 복음화학교 및 각종 특강 심포지엄도 꾸준히 마련하고 있다. 현재 마르코 기념성당 건립과 신석복 묘소 이전을 추진 중에 있다. ※문의 055-391-1205 명례성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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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6-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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