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명동주교좌본당 부활 달걀
예수 부활 대축일을 앞두고 전국 성당에서 예쁜 부활 달걀이 만들어지고 있다. 생명을 품은 달걀은 죽은 것 같지만 그 안에는 새 생명이 움트고 있어 예로부터 부활의 상징으로 여겨졌다.
사진은 서울 명동주교좌본당(주임 고찬근 신부)의 올해 부활 달걀이다. 명동본당은 해마다 부활 달걀 판매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 왔다. 명동본당은 올해에는 4000개의 부활달걀 중에 먹을 수 있는 달걀을 절반가량 준비해 환경보호에도 앞장서기로 했다. 이 부활 달걀에는 자체 제작한 자비의 희년 로고와 꽃 북녘 본당 이름이 새겨져 있다.
이힘 기자 lensman@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