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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우전본당 한정흠·최여겸 복자 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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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 우전본당 순례단 20여 명이 한정흠 복자가 순교한 순교터 표지석에서 복자를 기리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변효석 명예기자

전주교구 우전본당(주임 권순호 신부) 신자들이 19일 한정흠 최여겸 복자를 기리는 순례를 했다.

순례단 20여 명은 이날 전북 김제시 동헌4길 46-1에 세워진 한정흠(스타니슬라오 1756∼1801) 복자 순교터를 순례하고 이어 최여겸(마티아 1763∼1801) 복자 순교지인 고창 개갑장터 순교성지를 순례했다.

우전본당 순교자현양회는 지난해부터 정기 순례를 해오고 있으며 이날 순례단은 굳건한 신앙의 인연을 맺고 있는 두 복자 순교터를 순례한 뒤 십자가의 길 기도를 봉헌했다.

변효석 명예기자 rd8291@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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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6-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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