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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교구 대산본당 40주년… 복자 구한선 성지조성 기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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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교구 대산본당(주임 최문성 신부)은 5월 7일 오전 11시 교구장 안명옥 주교 주례로 본당 설정 40주년 기념미사를 봉헌하고, 복자 구한선 타대오 성지조성 기공식을 열었다.

이날 미사에는 지구 사제단과 신자 300여 명이 참례해 본당 40주년을 경축했다. 특별히 복자 구한선의 후손들도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대산본당은 40주년을 ‘본당 재탄생의 해’로 삼고 지난 2014년부터 3년간 ‘우리는 순교자의 후손입니다’를 주제로 내적 쇄신과 대산성지 성역화에 힘써왔다. 이날 미사에서는 성경필사본과 묵주기도 40만 단, 본당 40년사, 성지조성기금 1억 원 등 공동체의 정성을 봉헌했다.

본당 주임 최문성 신부는 “주일미사 참례자가 120여 명에 불과한 작은 본당이지만 40주년을 재탄생의 계기로 삼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 복자의 묘소를 본당으로 옮기고 성역화를 이루면 신앙성숙과 공동체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사 후에는 성당 마당에서 124위 순교복자 중 한 명인 구한선 타대오 성지조성을 위한 기공식이 이어졌다. 본당은 경남 함안군 대산면 평림리에 있는 복자의 묘소를 성당 부지 안으로 옮기고 새롭게 성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 묘소는 인근에 공장이 들어서는데다 순례객들의 접근성이 좋지 않아 논의 끝에 복자의 유해를 옮겨 모시기로 결정했다.

안명옥 주교는 “복자의 유해를 우리 가까이 모심으로써 복자의 순교영성과 삶을 제대로 살아 하느님 보시기에 좋은 공동체를 이뤄나가자”고 격려했다.

정정호 기자 pius@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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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6-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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