꼰벤뚜알 프란치스코 수도회, 마리아의 전교 프란치스코 수녀회 등 프란치스칸 가족 수도회와 재속회들은 ‘봉헌생활의 해’ 기간 동안 추진해왔던 실천 운동을 마무리하고, 공동체와 교회 쇄신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계속해나갈 것을 다짐했다.
‘프란치스칸 가족 봉사자 협의회’는 지난 2014년 9월 봉헌생활의 해 개막을 앞두고 환경과 농촌, 생명,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관심, 십일조 봉헌 등을 통해 공동체의 내적 쇄신과 세상과의 연대를 실천할 것을 다짐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각 공동체들은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지속적인 기도와 함께 각 회원들의 용돈 10를 봉헌해왔다.
1년간 모은 자선금은 세월호 참사 유가족 대책위원회(2000만 원), 탈핵부산시민연대(200만 원), 국제난민지원단체 사단법인 피난처(3000만 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위한 ‘정의기억재단’(3761만5048원) 등에 후원금으로 전달했다.
박영호 기자 young@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