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에서 초로의 부부들이 턱시도와 웨딩드레스를 갖춰 입고 ‘리마인드(Remind) 혼인갱신식’을 열어 부부로 연을 맺은 첫 마음으로 되돌아갔다.
인천 검단동본당(주임 박희중 신부) 매리지 엔카운터(ME, 대표 이재홍·이현진 부부)가 5월 14일 오전 마련한 혼인갱신식에는 모두 29쌍의 부부가 참여했다.
이날 복장, 혼인서약, 예물 교환까지 혼인미사와 똑같은 절차로 진행돼 부부들은 혼인미사 때의 감격과 성스러움을 재현했다.
박지순 기자 beatles@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