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성모초등학교(교장 양아가다 수녀)가 개교 50주년을 맞아 5월 31일 대전교구장 유흥식 주교 주례로 기념미사를 봉헌했다.
유흥식 주교는 강론을 통해 가톨릭 인재 양성에 주력해 온 성모초등학교의 50년 여정을 치하하고 학생들에게는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이웃과 더불어 살 줄 아는 어린이로 커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기념미사에서는 20명의 재학생이 첫영성체를 하는 기쁨을 얻기도 했다.
성모초등학교는 1966년 2월 18일 예수수도회가 설립 인가를 얻었고, 같은해 5월 31일 개교했다.
학교는 학생들이 가톨릭 정신을 바탕으로 삶을 복음의 빛으로 바라보고, 이해하도록 교육하고 있다. 현재 60여 명의 교직원이 24개 학급 750여 명의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학교장 양아가다 수녀는 “하느님의 사랑 안에서 새날의 꿈을 키우는 어린이들이 창의적이고 올곧게 성장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용택 기자 johnchoi@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