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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끼 100원씩 모아 이웃 돕기 나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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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대방동본당(주임 박근태 베네딕토 신부)이 매월 첫째 주에 ‘한 끼 감사 100원 저금통 모으는 날’을 진행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꾸준히 돕고 있다.

 

 

신대방동본당이 ‘한 끼 감사 100원 저금통 모으는 날’을 시작한 것은 2008년 10월로 거슬러 올라갈 정도로 본당의 전통으로 자리잡고 있는 자선 실천 활동이다. 본당 신자들은 한 끼에 100원씩 절약한다는 마음으로 한 달 동안 모은 성금을 토요일 저녁 주일미사부터 주일 매 미사 때 성당 입구에 마련된 헌금함에 자유롭게 봉헌하고 있다.

 

 

4월 ‘한 끼 감사 100원 저금통 모으는 날’이 진행된 4월 6~7일 주일미사에도 많은 신자들이 사랑 나눔에 동참했다. 매월 평균적으로 150명 안팎의 신자들이 120~150만 원을 봉헌하고 있다.

 

 

신대방동본당 안근숙(가타리나) 사회사목분과장은 “과거에는 신자들에게 저금통을 나눠 드린 뒤 매월 회수하기도 했지만 지금은 사회사목분과 봉사자들이 주일미사 전후에 성당 입구에 헌금함을 설치해 접수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모인 성금은 재가 노인이나 장애인 복지를 위해 연 4회 지급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김장김치 나눔, 홀로 거주하는 이들을 위한 월 1회 반찬 나눔에 사용한다.

 

 

본당은 한 끼 감사 100원 성금을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구역장과 반장들로부터 지원 대상자 추천을 받고 있다.


박지순 기자 beatles@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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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4-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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