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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성전 봉헌] 서울대교구 이문동본당

본당 설립 50돌 겹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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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교구 이문동본당(주임 이홍근 신부)은 18일 동대문구 이문1동에서 교구장 염수정 대주교 주례로 새 성전 봉헌 감사미사와 본당 설립 50주년 기념미사를 봉헌했다.

 겹경사를 맞은 신자들은 대성전을 가득 메우고 기쁨을 나눴다. 역대 사목자와 수도자들도 미사에 참례해 성전 건립과 본당 생일을 축하했다.

 본당은 2004년부터 성당 인접 주택 등을 매입하며 신축 준비를 해왔다. 2007년 건축위원회를 발족하고 착공에 들어가 3년 만에 성전을 완공했으나 50주년에 맞춰 성전을 봉헌하기 위해 봉헌식을 미뤄왔다.

 새 성전은 연면적 7777㎡에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로 대성전과 소성전, 성체조배실, 회합실 30여 개 등을 갖췄다. 특히 성당은 다목적 연회장과 폐백실을 구비하고, 대성전은 흰 대리석으로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해 혼배미사를 봉헌하기에 알맞다. 본당은 혼배위원회를 설립하고 새 성전 공식 첫 미사도 혼배미사로 봉헌하는 등 혼배 명소 성당 면모를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신자들은 새 성전 봉헌을 기다리며 10년간 묵주기도 2500만 단 바치기 운동을 펼쳤다. 또 세대별 한 평 이상 봉헌하기, 벽돌 봉헌하기 운동에 동참하며 물적 정성을 보탰다.

 염 대주교는 성당을 축복한 뒤 "본당이 어려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본당이 되길 바란다"며 "하느님께 새 성전을 봉헌하기까지 오랜 기간 기도로써 준비한 신자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1962년 청량리본당에서 분가한 본당은 장위동ㆍ상봉동ㆍ석관동본당을 분가시켰다. 신자들은 주기적으로 나눔장터를 열어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에 기부해왔다. 또 지난 9월부터 동티모르 돕기 사랑나눔 실천운동을 펼치고 있다.

  김은아 기자 euna@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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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2-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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