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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성전 봉헌식] 인천교구 논현1동본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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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교구 논현1동본당(주임 지성용 신부)은 25일 인천 남동구 논현동 109-176에서 교구장 최기산 주교 주례로 새 성전 봉헌식을 갖는다.

 연면적 2671㎡ 건축면적 807㎡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진 성전은 △1층에 사무실과 성체조배실, 카페, 성물방 △2층에 대성전과 유아방 △3층 교리실 △4층에 사제관 등을 갖췄다. 지난해 착공해 1년 만에 완공됐다. 설계는 그림건축사사무소가, 시공은 연성종합건설이 맡았다.

 제대를 중심으로 양쪽에서 대형 성모상과 성미카엘상이 내려다보는 대성전은 600석 규모다. 성전 좌ㆍ우 벽면에는 한국교회 대표적 유리화 작가인 조광호(인천가톨릭대 조형예술대학 교수 겸 가톨릭조형예술연구소 대표) 신부 작품이 걸렸다. 크기와 모양이 제각각인 유리화(스테인드글라스)는 그림 액자를 보는 듯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전통 유리화 방식과는 차별화된 기법으로 색상ㆍ명도ㆍ채도가 다양하게 표현됐다.

 한 번에 100여 명이 앉을 수 있는 카페는 본당 교우뿐만 아니라 지역민도 함께할 수 있는 소통의 공간이다. 작지만 아늑하고 따뜻한 분위기의 성체조배실은 조용히 묵상하려는 신자들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2009년 논현동본당에서 분가한 본당은 처음 시끌벅적한 상가건물에 성전을 마련했다. 한 신자에게서 신축상가 일부를 무상 임대받은 것으로, 교우 증가에 따른 공간 부족으로 어려움이 많았다.

 류정현(다니엘) 사목회장은 "분가 후 1년 반 만에 시작한 성전 신축에 많은 신자가 어려운 가운데서도 하나 돼 힘을 보탰다"며 "새 성전에서 신자들이 신앙과 영성을 심화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이정훈 기자 sjunder@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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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2-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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