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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성전 봉헌] 전주교구 칠보본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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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교구 칠보본당(주임 권순호 신부)은 2일 전북 정읍시 칠보면 시산리 605에서 교구장 이병호 주교 주례로 새 성전 봉헌식을 가졌다.

 연면적 1124㎡ 건축면적 678㎡에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진 성전은 1층에 교육관과 사무실ㆍ회합실ㆍ식당을, 2층에 대성당을 갖췄다. 설계는 (주)에이유건축사가, 시공은 삼흥종합건설(주)이 맡았다. 공사는 11개월이 걸렸다.

 200여 명을 수용하는 작고 아담한 대성전에 들어서면 낮은 천장과 자작나무 합판으로 마감된 벽면이 정겨운 시골 분위기를 느끼게 해준다. 벽면 유리에는 일곱성사의 의미를 담은 그림이 그려졌다. 한국화가 심순화(가타리나)씨 손길을 거친 유리화와 십자가의 길, 감실 등 작품에는 특유의 한국적이고 따스한 분위기가 드러난다.

 2008년 신태인본당에서 분가한 본당은 그동안 가건물 형태의 임시 성전에서 지내왔다. 신자들은 타 교구 본당 등을 다니며 물품을 판매하고, 두 차례 바자를 여는 등 성전 기금 마련에 열정적으로 힘을 보탰다. 본당 신자 수는 400여 명이다.

 권순호 주임신부는 "성전 마련을 위해 애써준 신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이제는 모두가 마음의 성전을 짓는 데 힘쓰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sjunder@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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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3-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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