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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구 천곡성당 축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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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구 천곡본당(주임 김기태 신부)은 3월 30일 울산광역시 북구 가재길 52에서 손삼석(교구 총대리) 주교 주례로 성전 축복식을 거행했다.
 
 지상 4층으로 지어진 성당은 연면적 1937.97㎡에 대성전이 350석 규모다. 1층에는 사무실과 사제 집무실, 2층에는 강당 겸 식당이 들어섰고 로비에는 카페를 열 예정이다. 설계는 예원건축사무소가, 시공은 성진종합건설주식회사가 맡았다.
 
 2011년 호계본당에서 분가한 천곡본당은 성전이 완공되기까지 약 3년 동안 인근 유치원 옥상 강당을 빌려 생활해왔다. 여름엔 무더위, 겨울엔 강추위와 싸웠으며, 다리가 불편한 신자들이 미사에 참례하기엔 옥상은 힘에 부쳤다. 평일 미사는 일주일에 두 번 정도 신자 집에서 봉헌하기도 했다.
 
 신자들은 성전이 건립되기까지 기도문 9만 1583회, 묵주기도 45만 7915단, 구역ㆍ반별 묵주 및 고리기도 2만 3550단을 바쳐 이날 본당 미사곡 책자와 함께 봉헌했다. 성전을 짓는 데 도움을 준 천사들만 2476명이다.
 
 손 주교는 솔로몬 왕이 성전을 지어 하느님께 봉헌한 것만큼이나 큰 의미가 있다고 본당 성전 봉헌을 축하하며, 앞으로도 더욱 노력해 하느님 보시기에 아름다운 공동체를 이룰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강성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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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4-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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