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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교구 진목정성지 ‘순교자기념성당’ 기공식

순교자 현양 공간 조성 ‘첫 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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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대교구 진목정성지 ‘순교자기념성당’ 기공식에서 교구장 조환길 대주교(왼쪽에서 세 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 시삽을 하고 있다.

대구대교구 진목정성지(담당 김용범 신부)는 5월 31일 오전 11시30분 경주시 산내면 내일1리 389 현지에서 교구장 조환길 대주교 주례로 ‘순교자기념성당’ 기공식을 가졌다.

진목정성지는 병인박해 당시 교우촌이 형성됐던 곳으로, 올 8월 시복을 앞두고 있는 ‘하느님의 종’ 124위 가운데 허인백(야고보), 이양등(베드로), 김종륜(루카) 등 3위가 순교 전까지 살았던 생활터전이다. 최근 124위 관련 순례지로서 전대사를 받을 수 있는 성지로 지정됐다.

성지 내 건립될 순교자기념성당은 대지면적 3465㎡ 건축연면적 1299㎡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올해 말 완공을 목표로 이날 첫 삽을 떴다. 특히 순교자기념성당에는 세 순교자들을 비롯해 신자들의 유해가 함께 안치되는 봉안당 ‘하늘원’도 함께 조성될 계획이어서, 순교자 현양과 죽음 의미를 묵상하는 복합 신앙 공간으로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기공식에는 교구 진목정 성지개발위원회 위원장 전재천 신부(4대리구 주교대리) 등 사제단과 교구 진목정 성지개발후원회 이용기(요한 비안네) 회장 등 후원회원들이 참석했다. 조환길 대주교는 “순교자들을 기리고, 우리도 이들을 따라 열심히 신앙생활 할 수 있도록 하고자 이곳을 개발하고 순교자기념성당을 짓는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054-751-6488


우세민 기자 (semin@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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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4-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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