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7일
본당/공동체
전체기사 지난 연재 기사
[새 성전 봉헌을 축하드립니다

광주대교구 봉선2동본당

폰트 작게 폰트 크게 인쇄 공유

▲ 봉선2동성당.

광주대교구 광주 봉선2동본당(주임 이정화 신부)은 10일 광주 남구 제석로 80번길 37 현지에서 교구장 김희중 대주교와 총대리 옥현진 주교 공동 집전으로 새 성당 봉헌식을 거행했다.

봉선2동본당은 2008년 1월 ‘봉선조봉본당’으로 설립돼 봉선동본당과 공동 사목을 하다 2011년 10월 독립하면서 지금의 이름으로 본당 명칭이 바뀌었다.

광주 사회복지법인 소화자매원의 지하 성당을 임시 거처로 삼은 봉선2동본당 신자들은 성당 건립을 위해 의기투합해 묵주기도 운동과 건립 기금 약정 및 바자 등을 통해 건축비를 마련 2014년 5월 착공, 8개월여 만인 지난 12월 완공했다. 봉선2동본당은 교구 지원금 없이 본당 신자들 노력만으로 대지를 마련하고 성당을 건축한 광주대교구 첫 본당이다.

봉선2동성당은 전체 면적 1850.67㎡, 건축 면적 667.35㎡의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철근 콘크리트조 건물로, 300석 규모의 대성당과 50석 규모의 소성당, 유아실, 교리실, 사무실 등을 갖추고 있다. 미지이엔지건축사사무소와 주식회사 남양종합건설이 설계와 시공을 맡았다.

미사가 거행되는 대성당 제대에는 알파(A)와 오메가(Ω)를 표기, 제단 전체가 주님의 시작과 마침을 상징하도록 꾸며놓았으며 천장은 노아의 방주를 형상화해 놓았다. 제대 뒤 십자가는 전례시기에 따라 수난과 부활의 예수상을 교체할 수 있도록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김희중 대주교는 이날 미사 강론을 통해 신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새 성당에서 주님을 섬기며 기도와 사랑의 실천을 통해 받은 하느님의 은혜를 이웃과 나누길 희망한다”고 당부했다.

이힘 기자 




[기사원문보기]
가톨릭평화신문  2015-01-15

관련뉴스

말씀사탕2024. 5. 17

마태 22장 39절
네 마음을 다하고 네 목숨을 다하고 네 정신을 다하여 주 너의 하느님을 사랑해야 한다. 또한,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
  • QUICK MENU

  • 성경
  • 기도문
  • 소리주보

  • 카톨릭성가
  • 카톨릭대사전
  • 성무일도

  • 성경쓰기
  • 7성사
  • 가톨릭성인


GoodNews Copyright ⓒ 1998
천주교 서울대교구 · 가톨릭굿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