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구 김포 청수본당(주임 박제성 신부)은 12일 오전 10시 30분 경기도 김포시 장기동 65 현지에서 교구장 최기산 주교 주례로 새 성전 봉헌식을 갖는다. 연면적 약 3036㎡ 건축면적 741㎡에 지하 1층 지상 3층 건물로 지하 1층 마당에는 성모동산과 주차장 다목적실 만남 광장 교리실 등이 있으며 1층에는 사제 집무실을 비롯해 사무실과 대회의실 사제관 수녀원 성물방이 있다. 2층은 1000석 규모의 성전 3층은 300석 자리와 유아방을 갖추고 있다. 대성당 뒤편에는 십자가의 길 14처와 피에타상으로 꾸며진 아름다운 기도 공간이 있다. 2002년 김포본당에서 분가한 청수본당은 2007년 김포지구 신도시개발로 인해 처음 분가한 자리에서 현재 자리로 옮겼다. 2013년 착공 이듬해에 준공했다. 신자들은 성전 건립을 위해 묵주기도 200만 단을 바쳤으며 봄ㆍ가을 행사를 열며 십시일반 기금 마련에 힘썼다. 장기동 운양동을 관할하고 현재 신자 수는 2660세대 6830여 명에 이른다. 이정훈 기자 sjunder@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