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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성전 봉헌] 인천교구 성김대건본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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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가톨릭대학교 성김대건본당 제공



인천교구 인천가톨릭대학교 성김대건본당(주임 송준회 신부)은 4일 인천시 연수구 송도문화로 120번길 20에서 교구장 정신철 주교 주례로 새 성전 봉헌식을 거행한다.

새 성전은 건축면적 1652㎡ㆍ연면적 6359㎡, 지하 1층ㆍ지상 4층 규모로 지어진 철근 콘크리트 건물이다. 4층에는 수녀원, 3층에는 208석 규모 성가대석과 발코니석ㆍ교수 신부 연구실이 있다. 2층에는 600석 규모 대성당과 고해소ㆍ유아방ㆍ중형 세미나실 1개와 강의실 6개, 1층에는 216석 규모 소성당과 성체조배실ㆍ강의실 6개ㆍ시청각교육실이 갖춰졌다. 지하 1층(로비)에는 사무실과 사제 집무실ㆍ성물방ㆍ식당ㆍ강의실ㆍ기계실ㆍ주차장이 꾸려졌다.

인천가톨릭대 조형예술대학 안에 자리한 새 성전은 유명 성미술가들이 제작한 다양한 상징을 담은 성물로 꾸며졌다. 특히 화려하고 다채로운 색채를 지닌 스테인드글라스는 현대 프랑스 작가 티에리 부아셀(Thierry Boissel)이 올해 초 독일에서 제작한 작품이다. 성당 좌측 창을 장식하는 ‘빛과 색채로 전하는 말씀’은 요한 복음 4장 말씀을, 3층 성가대석 창에 자리한 ‘평화의 빛’은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며 상생하는 조화로운 공동체의 모습을 담았다. 모자이크 기법으로 제작된 십자가의 길은 서울대교구 이콘연구소 소장 장긍선 신부 작품이다.

아울러 새 성전에는 성 김대건 신부 유해(척추뼈)가 현시돼 있다. 유해함에는 1845년 5월경 제3대 조선대목구장 페레올 주교와 교우 11명이 중국 남경에서 조선으로 향하는 배에서 폭풍을 만나 실의에 빠졌을 때, 김대건 신부가 ‘별이신 성모’ 상본을 들고 기도하며 모두에게 용기를 주는 장면이 조각됐다. 아울러 김대건 신부 흉상도 성전 안에 있다.

이학주 기자 goldenmouth@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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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1-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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