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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신탄진본당 설립 50주년 감사 미사 “이웃과 함께하는 공동체 되자”

모범 신자 10명 축복장 수여 묵주 기도 105만 단 봉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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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탄진본당 설립 50주년 기념 감사 미사를 봉헌한 뒤 유흥식 대주교가 전ㆍ현직 주임 신부 등 사제들, 그리고 본당의 미래인 어린이, 청소년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교구 신탄진본당(주임 최병석 신부)은 11일 본당 대성전에서 신임 교황청 성직자성 장관 유흥식 대주교 주례로 본당 설립 50주년 감사 미사를 봉헌했다.

미사와 기념식에는 조장윤(교구 원로사목자) 신부를 비롯한 역대 주임 사제와 수도자, 김호균(스테파노) 총회장 등 평신도 150여 명이 함께했다. 유 대주교는 미사 중에 열심히 신앙생활을 해온 정옥님(안나)씨 등 모범 신자 10명에게 축복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신탄진본당 공동체는 본당 설립 50주년을 맞아 묵주 기도 105만 단을 봉헌했으며, 구역별로 신자들이 한두 장씩 골라 전 신자가 함께하는 성경 필사 운동을 전개했다. 본당은 탄생 200주년 희년을 맞은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의 순교적 삶과 신앙을 본받고자 「세 신학생 이야기」(바오로딸), 「이 빈 들에 당신의 영광이」(바오로딸) 등의 도서를 선정해 독후감을 공모, 심사를 거쳐 주보에 연재키로 했다. 또 50주년 기념사업으로 지난해 2월 22일 ‘착한 목자 기도회’를 결성, 날마다 고통받는 이웃을 위해 자비의 기도 5단과 묵주 기도 5단을 바쳐왔다. 나아가 본당 차원에서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데 동참하고자 오는 가을에 50㎾급 태양광 발전기를 성당 지붕에 설치하기로 하고, 총 21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김호균(스테파노) 신탄진본당 총회장은 “50주년을 맞으며 오는 가을쯤 성당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고 에너지 절약과 함께 탄소 배출 줄이기와 신재생 에너지 장려에 동참하기로 했다”며 “고통받는 이웃을 위해 기도하는 데 전심전력을 기울이며 이웃과 함께하는 공동체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오세택 기자 sebastiano@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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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1-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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