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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산정동 순교자 기념성당 ‘준대성전’ 봉헌식

방문시 전대사 은총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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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톨릭목포성지 목포 산정동 순교자 기념성당 준대성전 봉헌식에서 광주대교구장 김희중 대주교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테이프 절단식을 갖고 있다. 장재학 명예기자



가톨릭목포성지 목포 산정동 순교자 기념성당(주임 이정화 신부) 준대성전 봉헌식이 20일 광주대교구장 김희중 대주교 주례로 거행됐다.

김 대주교는 미사 강론에서 “오늘은 목포 산정동 준대성전을 축복해 주님께 봉헌하는 은혜로운 날”이라며 “지난 5월 10일 로마 교황청 경신사성으로부터 준대성전으로서의 영예로운 칭호와 품격을 부여받음으로써 명실공히 ‘로마 교회와 교황님과 이루는 특별한 유대를 드러내는 장소’로 거듭나게 됐다”며 축하했다.

이날 봉헌식은 테이프 절단과 열쇠 헌납식, 성수 뿌림 예식으로 시작해 시작예식, 말씀 전례, 성당 축복기도와 도유예식. 성찬 전례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총대리 옥현진 주교를 비롯해 교구 사제와 수도자, 산정동본당 신자, 박지원(요셉) 국정원장, 김종식 목포시장, 박우량 신안군수, 문금주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등이 참석했다.

교황청 경신성사성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직접 부여한 고유 권한에 따라 5월 10일 자로 가톨릭목포성지에 있는 산정동 순교자 기념성당에 준대성전(Minor Basilica, 준 바실리카)의 칭호와 품격을 부여했다. 준대성전은 역사적, 예술적, 신앙적인 면에서 중요성이 인정되는 성당에 붙여진 명예로운 칭호다. 정해진 날에 준대성전을 경건하게 방문해 거룩한 예식에 참여하거나, 적어도 주님의 기도와 신경을 바치는 신자들은 고해성사나 영성체, 교황의 뜻에 따른 기도 등 전대사의 통상 조건을 갖추게 되면 전대사를 받을 수 있다.

장재학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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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1-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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