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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홍성본당, 제1회 강만수요셉장학금 수여식

교구 첫 사제·본당 초대 주임 강만수 신부 기려 장학금 설립 학생 5명에게 각 100만 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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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만수 요셉 신부를 기려 홍성본당에서 제정한 제1회 강만수요셉장학금을 받은 장학생들이 임기선 신부 등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교구 홍성본당(주임 임기선 신부)은 12월 26일 본당 대성전에서 제1회 강만수요셉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5명의 학생에게 각각 100만 원씩 장학금을 전달했다.

‘강만수요셉장학금’은 1950년 8월 6ㆍ25전쟁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대전에 다녀오던 중 공주에서 체포돼 그해 9월 순교한 대전교구 첫 사제이자 홍성본당 초대 주임 강만수(요셉, 1924∼1950) 신부를 기려 홍성본당 설립 70주년의 해인 2020년에 설립됐으며, 지난해 11월 27일 폐막된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 희년을 마무리하며 처음으로 시행됐다. 홍성본당은 이를 위해 홍성군 관내 4개 고등학교에서 고등학생 4명을 추천받고 대학생 1명을 선정해 총 5명의 학생에게 총 5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임기선 신부는 장학금 수여식에서 “여러 차례 피란 기회가 있었지만, 신자들을 돌보다가 체포돼 목숨을 바치신 강만수 요셉 신부님의 숭고한 이웃 사랑 정신을 닮아 학교와 가정생활에서 사랑 실천의 모범이 돼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처음으로 강만수요셉장학생으로 선발돼 장학금을 받은 김지우(홍주고 2년) 학생은 “추천해주신 학교 선생님, 선발해주신 홍성본당 임기선 신부님, 무엇보다도 이웃 사랑을 위해 목숨을 바치신 강만수 요셉 신부님의 뜻에 맞게 이웃 사랑을 실천하며 살겠다”고 약속했다.

홍성본당은 지역 청소년에게 계속해서 꿈과 희망을 전하고자 ‘강만수요셉장학금’뿐만 아니라 결손가정 지원사업, 다문화가정 지원사업, 준봉장학금 지원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오세택 기자 sebastiano@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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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2-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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