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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와 청소년 위한 ‘시노드 워크북’ 나와

아이들이 교회와 공동체 정신에 대해 이야기 나누도록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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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시노드 워크북’이 나왔다.

주교회의 한국가톨릭사목연구소와 햇살사목센터는 최근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하느님 백성의 일원으로 제16차 세계 주교 시노드 모임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워크북을 제작해 내놨다.

예수님의 초대장으로 시작하는 어린이용 워크북은 가정과 주일학교에서 부모와 교사가 동반한 가운데, 어린이들이 교회를 더욱 친근하게 바라보고, 시노드 모임을 통해 자유롭게 생각을 나누도록 인도한다. 교리교육 교재가 아니라, 아이들이 하느님과 교회에 관해 부담 없이 이야기 나눌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그러면서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각자의 몫을 나누면서 서로 도와야 한다는 시노드 정신의 취지를 전하고 있다. 짤막한 동화 형식을 빌려 시노드의 의미를 전하는 내용을 숙지하고 나면, 글과 그림으로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코너도 수록돼 있다.

‘청소년으로서 교회에서 행복했던 경험은 무엇인가요?’, ‘성당 활동에 참여하는 것을 망설이게 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무엇인가요?’, ‘청소년의 신앙을 북돋우기 위해 교회가 무엇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나요?’

청소년용 워크북은 시노드의 정확한 의미를 전달함과 동시에 청소년들이 교회에 관해 생각하고, 다양하게 답변하도록 유도한다. ‘팀 과제를 또래 친구들과 해본 경험’, ‘팀 활동에서 소외된 경험’ 등에 관해 이야기 나누도록 한 것은 시노드 정신인 ‘함께하는 여정’에 관해 되새기도록 한 것이다. 청소년용 시노드 워크북은 주일학교에서 그룹을 이뤄 활용할 수 있다.

청소년 동반 교사(부모)용 워크북은 청소년들이 시노드 모임에 잘 참여하도록 순서와 진행 방법 등을 상세히 나열한 지도자용이다. 모임별로 7~8명씩 그룹을 이뤄 1시간씩 대화와 경청의 의미를 터득하고, 교회를 위해 각자 생각을 이야기하도록 유도하면서 청소년들이 시노드 정신을 갖추도록 돕고 있다.

연구소와 센터는 워크북을 통해 “시노드 모임의 시간은 교리교육 시간도, 설문조사 시간도 아니다”며 “워크북이 본당에서 모임을 운영할 때 청소년들이 활기 있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시노드 모임을 통해 청소년들은 스스로를 교회의 중요한 구성원이라 느끼게 될 것이며, 시노달리타스를 맛보는 귀중한 체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노드 워크북 파일은 주교회의 한국가톨릭사목연구소 누리집(cbck.or.kr/pastor)에서 내려받아 활용할 수 있다. 문의 : 02-460-7549



이정훈 기자 sjunder@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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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2-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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