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성효 주교가 새 성당 문을 축성하고 있다. 수원교구 제공

수원교구 제1대리구 비전동본당(주임 장명원 신부)은  5월 21일 평택시 동부공원로 8 현지에서 제1대리구장 이성효 주교 주례로 성당 증축 및 환경개선공사 ‘준공 감사 미사’를 봉헌했다.
 

증축된 성당은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다. 새로 증축된 건물에 사제관을 배치했으며, 기존 건물은 성전 문, 고해소, 성당 입구 대문, 성모상 등을 교체했다. 아울러 주차장, 조경, 조명을 전체적으로 개선했다. 20
 

이성효 주교는 새 성당문을 축성하고 문을 여는 성수 예식을 가졌다. 이 주교는 “비전동 공동체가 새롭게 신앙생활을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마련되었다”며 “새 성당이 우리에게 주신 성문을 여시어 우리의 신앙이 더욱 열심히 할 수 있도록 기도하는 거룩한 성당이 되기를 바란다”고 축원했다. 장명원 신부는 “비전동 공동체는 믿음과 희망과 사랑을 더욱 성장시켜 갈 수 있도록 한마음으로 일치해서 노력할 것”이라며 “오늘 함께 하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미사 후에 이어진 기념행사에서는 성당 증축 및 환경개선 공사 경과보고와 25주년 기념 전신자 성경 필사본 봉헌, 묵주기도 100만 단 봉헌, 감사패 증정 등이 이어졌다.
 

이상도 기자 raelly1@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