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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내동본당, 소년 쁘레시디움 ‘기쁨이신 어머니’ 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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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1년새 초등학생으로 구성된 2개 소년 쁘레시디움을 잇달아 창단하고 어린이들의 신심생활 활성화에 적극 나서는 본당이 있어 눈길을 끈다.

서울 신내동본당(주임 최동진 베르나르도 신부)은 3월 2일 성당 대건방에서 본당 ‘정의의 거울’ 꾸리아 산하 소년 쁘레시디움 ‘기쁨이신 어머니’를 창단했다. 지난해 2월 창단한 ‘아베 마리아’에 이은 본당의 두 번째 소년 쁘레시디움이다.

창단식에서 본당 주임 최동진 신부에게 교본을 받은 20명의 단원들은 하느님께 순종하신 성모님을 본받으며 친구들에게 모범을 보이는 어린이 신앙인이 될 것을 다짐했다.

최동진 신부는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 20명이 한꺼번에 레지오마리애 단원이 된 것은 42년 사제생활 동안 처음 보는, 놀랍고 경이로운 일”이라며 “어린이 단원들이 성모님처럼 삶 자체를 기쁨으로 받아들이고 신심을 키워 훌륭한 신앙인으로 성장해 가기를 기도하겠다”고 격려했다.


소년 쁘레시디움 창단은 본당 사제와 전교 수녀의 전폭적인 관심과 지원, 첫영성체 교리 자모회의 뒷받침과 호응이 어우러진 결실이다. 본당은 학생들이 첫영성체를 준비하며 배운 교리를 기도 생활로 연결 지을 수 있도록 학생들의 레지오마리애 입단을 추진했다. 복사단이나 전례단 등 주일학교 활동뿐 아니라 레지오마리애 모임으로 기도에 맛 들이며 신앙생활의 연속성을 이어가고자 한 것이다.

첫영성체 교리 또한 이를 염두에 두고 진행했다. 대화식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저녁기도와 잠자리기도 등을 통해 어린이들이 부모와 함께 기도를 생활화할 수 있도록 했다. 첫영성체 교리를 담당한 임 사라 수녀는 “자녀들과의 신앙생활 체험을 나누는 자모 모임도 교리 기간 중 세 차례나 마련했다”며 “부모들 또한 첫영성체 교리 전후 변화된 아이들의 모습을 지켜보며 자신의 신앙생활을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같은 노력은 유명무실했던 성인 쁘레시디움의 활성화로도 이어져 더욱 의미 깊다. 본당은 ‘기쁨이신 어머니’ 단원들의 어머니들을 중심으로 ‘모든 이의 어머니’ 쁘레시디움을 꾸려 3월 9일 입단식을 가졌다. 단원들은 토요일 오후 3시 봉헌되는 어린이 미사를 자녀들과 함께 봉헌하고 같은 시간 다른 장소에서 회합을 마친 후 어린이들과 함께 귀가한다.

‘기쁨이신 어머니’ 단원 신현송(비아)양은 “하느님께서 저를 이곳으로 불러주셨음을 깊이 새기고 특히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겠다”며 “미사와 회합을 마치고 엄마와 함께 집에 갈 수 있어 더욱 좋다”고 전했다.

‘모든 이의 어머니’ 부단장 김승희(아델라이드)씨는 “부모들이 조를 이뤄 봉사하고, 모임도 하며 아이가 성장하는 모습을 경험한 정말 특별한 첫영성체 교리였다”며 “레지오마리애 활동을 시작한 것은 하느님께서 아이들을 통해 영적으로 이끌어 주신 은총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쁨이신 어머니’ 창단식에는 본당 ‘정의의 거울’ 꾸리아 임원과 소년 쁘레시디움 ‘아베 마리아’ 단원, 사목회 임원 등 본당 신자 30여 명이 참석해 성모님의 군대로 새 출발을 알린 어린이 단원들을 격려했다.

이승환 기자 lsh@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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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4-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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